[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스파이 액션의 마스터 클래스 007 시리즈의 24번째 작품 '007 스펙터'(감독 샘 멘데스)가 역대 영국 박스오피스 화요일 개봉작 중 가장 큰 수익을 올리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007 스펙터'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개봉과 동시에 개봉 첫날 '007 스카이폴' 오프닝 흥행 수익을 넘어, 화요일 영국 박스오피스 수치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이야기.
영국에서 먼저 개봉한 '007 스펙터'는 개봉 첫 날 누적 흥행 수익 630만 파운드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는 전세계 11억 8백만 달러라는 수익을 창출한 '007 스카이폴'의 오프닝 스코어인 620만 파운드의 수치를 뛰어 넘은 것으로, 역대 영국 박스오피스 화요일 개봉작 중 가장 큰 흥행 수치를 기록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25일 런던 로열앨버트 홀에서 로열 시사회를 개최한 '007스펙터'는 전야 개봉만으로 무려 650만 달러(약 74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 신기록 행진을 예고한 바 있다.
이렇듯 영국이 자랑하는 스파이 영화 '007 스펙터'는 폭발적인 반응으로 흥행 돌풍을 예고하며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007스펙터'는 11월 11일 국내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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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