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이지현이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지현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 제작발표회에서 "승리의 언니 세리 역을 맡았다. 동생 같은 언니다"고 밝혔다.
이지현은 "철딱서니도 없고 이 시대의 된장녀다. 혼테크로 인생 역전을 꿈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간다"며 역할을 소개했다.
그는 "다들 아시겠지만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을 만큼 바쁜 시간을 지내고 있다. 세리 역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서 시원하고 좋다. 이 시대 된장녀를 꿈꾸시는 분들은 세리를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지현은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는 단계다. 욕심을 부린다면 열심히 연기해 육아하는 엄마들에게 공감갈 수 있는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연기를 잘해서 엄마들을 팬으로 갖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지현은 못된 성질머리의 소유자이지만 외모만은 환상적인, 돈을 신앙처럼 알고 사는 여자 한세리 역을 맡았다.
2006년 그룹 쥬얼리에서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한 이지현은 SBS '사랑하기 좋은 날'(2007) 이후 8년 만에 안방에 복귀했다.
'내일도 승리'는 ‘신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로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
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통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한 여
자의 성장스토리를 담는다. 사랑하는 남자의 배신과 집안의 몰락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꿈
을 위해 시련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소민, 송원근, 최필립, 유호린 등이 출연한다. 11월 2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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