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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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김숙 "이영자·양희은, 부르지도 않았는데 게스트 자청"

기사입력 2015.10.28 12:0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방송인 송은이 김숙이 새 라디오에 임하는 각오 및 출연 게스트를 귀띔했다.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락스튜디오에서 SBS 라디오 가을개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은이는 지상파 라디오 첫 제안을 받은 당시를 회상하며 "지방 소도시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해서 서울로 가는, 입신양명의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팟캐스트에 젖어있었는데 이게 지상파에 적합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적인 고민이 많았다. 제작진과는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코너 안배도 적절히 했다. 걱정되는 건 김숙 뿐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 역시 송은이를 디스하며 21년 우정을 과시했다. 김숙은 "송은이가 지상파스럽게, 또 1990년대 스타일로 할까봐 걱정된다"고 말한 뒤 "이영자 양희은이 전화와서 축하를 많이 해줬다. 고마웠다고 꼭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숙 송은이는 "우리는 부르지도 않았는데 양희은이 먼저 출연을 해주겠다고 해서 곤란하다. 이영자도 언제든지 부르라고 하더라. 하지만 우리는 관심이 없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SBS 라디오는 내달 2일부터 개편을 단행한다. SBS 러브FM은 매일 오후 6시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를 신설한다. 파워FM은 평일 오후 10시 정엽의 '파워 스테이지 온 라이브'를, 주말 오후 10시 배성재 아나운서의 '주말 유나이티드'를, 매일 오전 1시 조정식 아나운서의 'FMzine'을 신설했다. 
 
파워FM '시네타운' DJ는 박선영 아나운서로 교체됐으며, SBS는 매일 오전 4시 '고릴라 캐스트'를 신설해 팟캐스트, 특집 등 인기있는 플그램을 편집 방송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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