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오리온, 전자랜드 완파...연패는 없다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고양 오리온이 인천 전자랜드를 91-69로 완파했다. 선두 오리온은 지난 경기에서 KCC에 져서 연승이 끊겼지만, 까다로운 상대로 예상됐던 전자랜드를 제압하면서 연패 없이 승수를 추가했다.

오리온은 2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전자랜드를 꺾고 13승2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시즌 초반 잘 나가던 전자랜드는 6승8패로 주춤했다.

오리온의 애런 헤인즈가 33점 11리바운드로 공격을 책임졌고, 슈터 허일영이 17점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전날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한희원을 이날 경기 1쿼터에 곧바로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반전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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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