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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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뇌순남녀의 대역전극…시청률도 상승

기사입력 2015.10.25 09:5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무한도전' 바보전쟁 특집 시청률이 다시 반등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무한도전' 바보전쟁-순수의 시대 특집은 14.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3.7%)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황광희가 펼치는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구라와 전현무는 대결 시작 전부터 시종일관 '바보 어벤져스'를 도발하며 그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홍진경은 "이런 데라니?"라고 분을 삭히지 못하며 신경전이 극대화 돼 웃음을 자아냈다. 뇌가 순수한 이들은 "오늘 손해 볼 것 없다"며 으르렁거렸다.

본격적으로 김구라, 전현무,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의 '뇌섹남 오형제'와 바보 어벤져스의 전쟁이 시작됐다. 패배한 팀은 물이 담긴 특수 제작 세트에 빠짐과 동시에 굴욕을 맛볼 수밖에 없다. 정형돈이 은지원에 이어 박나래를 탈락시키며 바보 어벤져스의 세트 공간이 줄어 들었다. 

바보 어벤져스는 찍기의 달인 솔비를 출전시켰고, 박명수를 OX 문제로 제압했다. 객관식 문제에서도 정준하까지 누르며 뇌섹남을 궁지에 몰아 넣었다. 김구라가 마지막으로 나섰지만 솔비의 기세를 멈추지 못했다. 이변을 연출한 바보 어벤져스는 역전승의 기쁨을 누렸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는 7.9%를, KBS 2TV '불후의 명곡'은 8.5%로 집계됐다.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는 결방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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