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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하민송과 공동선두…국내 첫 승 재도전(KB금융챔피언십1R)

기사입력 2015.10.22 17:10 / 기사수정 2015.10.22 17:1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조희찬 기자] 지난해 준우승으로 눈앞에서 국내대회 첫 승에 실패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인비는 22일 경기도 광주시 남촌CC(파71·6571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 40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동타를 기록한 하민송(롯데)과 함께 공동선두권을 형성했다.

퍼트도 샷도 모두 잘됐다. 박인비는 1(파5)번홀부터 버디를 잡더니 3(파4), 4(파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앞세워 선두권으로 성큼 뛰어 올랐다. 16(파4)번홀까지 버디 3개를 추가했고 남은 홀을 파로 막아 성적을 유지했다.

박인비는 아직 국내대회서 우승이 없다. 가장 근접했던 성적은 지난해 이 대회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올해는 제주삼다수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시작했지만 최종성적은 공동 8위였다.

공동선두 하민송은 전반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다 후반에만 6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시즌 2번째 트로피에 도전한다.

그 뒤를 김해림과 김지현2(이상 롯데)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서 추격 중이다.

시즌 막판 상금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인지(하이트진로)는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2오버파 73타를 기록한 박성현(넵스)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상금순위 66위'로 시드권 유지를 위해 분투하고 있는 황지애(볼빅)는 2언더파 69타 공동 13위에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KLPGA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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