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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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세바퀴·경찰청2015 폐지 유력 검토 중"(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10.22 10:55 / 기사수정 2015.10.22 10:5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와 '경찰청 사람들 2015'가 폐지를 검토 중이다.

22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능력자들'과 '위대한 유산'을 '세바퀴'와 '경찰청 사람들 2015' 자리에 편성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논의 단계로 최종 결정된 사항은 아니며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세바퀴'가 폐지된다면 7년 여만에 시청자와 작별을 고한다. 2008년 5월 '일밤'의 한 코너로 시작된 ‘세바퀴’는 2009년부터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독립해 7년째 토요일에 방송돼 왔다. 이후 지난 4월 금요일 오후 10시로 시간대를 이동하고 세트도 변화를 시도했다. 8월에는 개편을 맞아 배우 온주완과 서예지를 새 MC로 투입하고 콘셉트를 변경하는 등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으나 시청률 4~5%로 부진했다. 

'경찰청 사람들2015'은 지난 4월 첫 방송됐지만 2~4%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6월 MC였던 이경규가 방송 6회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현직 경찰이 직접 투입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바 있다.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능력자들'은  ‘세상은 넓고 덕후는 많다 - 본격 덕질 장려 프로젝트’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 프로그램이다. 함께 방송된 '위대한 유산'은 태원, 에이핑크 보미, 래퍼 산이가 출연해 가족애를 보여줘 호평 받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홈페이지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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