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타블로가 이끄는 레이블 하이그라운드 소속 코드쿤스트의 ‘패러슈트(PARACHUTE)’ 한정판 카세트테이프가 뜨거운 반응 속에 품절됐다.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패러슈트’ 카세트테이프는 21일 오전 11시 29CM를 통해 판매가 개시되자마자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평일 오전에 판매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금세 품절된 ‘패러슈트’ 카세트 테이프는 서버다운으로 주문하지 못했거나, 결제오류를 구입하지 못한 팬들이 강한 항의를 할 정도 해당 쇼핑몰 업체도 어려움을 겪었다. 급기야 쇼핑몰 측은 사과문을 띄우기까지 했다.
하이그라운드는 “이번 ‘패러슈트’ 카세트테이프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정도의 반응을 예상하지 못해 적은 수량을 정한 점, 그리고 본의 아니게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드리게 된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다음엔 이런 불편함이 없도록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코드쿤스트의 ‘패러슈트’ 카세트테이프는 가격도 예전 가격 그대로 판매, 디지털 음원으로 노래를 듣는 요즘 세대 음악팬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과거 카세트테이프로 음악을 듣던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프로듀서 코드쿤스트의 ‘패러슈트’는 일리네어 레코즈 수장 도끼, 혁오의 보컬 오혁이 함께 청춘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낸 곡으로, 이들이 만들어낸 시너지로 힙합팬들은 물론 다른 음악팬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 벅스 등 4개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하는 등 음원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코드쿤스트는 ‘패러슈트’를 시작으로 시리즈로 곡들을 발표한 후 새로운 앨범으로 음악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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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