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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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활' 美 수출, 탄탄한 스토리 바탕'

기사입력 2015.10.19 12:40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정지영 KBS 콘텐츠사업부장이 드라마 '부활'의 미국 수출 이유를 밝혔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진진바라 여의도점에서 열린 KBS 2016 글로벌 전략선언 '한류 전진기지로 재도약' 기자간담회에 송재헌 콘텐츠사업주간, 김영국 글로벌센터장, 정지영 콘텐츠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지영 부장은 '부활'의 미국 수출과 관련해 "KBS에서 밀었다기보다 그쪽에서 선택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당시 '부활'의 경쟁작은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이었다. 시청률 면으로 성공하지 못했지만, '엄포스'라는 단어를 낳으면서 외적으로 호평을 받았고 극성이 강한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마이클 유슬란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드라마 소재가 많이 고갈되고 있다. 공동제작은 새로운 드라마 소재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BS는 단순 수출보다는 공동제작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는 영화 '배트맨' 시리즈의 프로듀서 마이클 유슬란과 손잡고 KBS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할 예정이다.

양사에서 추진할 드라마는 '부활' 등 총 5편으로, 구체적인 작품은 11월4일부터 열리는 AFM(아메리칸 플림 마켓)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KBS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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