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왕따를 당했던 아픈 과거를 털어놓으며 펑펑 눈물을 쏟아낸다.
19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 181회에서는 "내게 상처 주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의 고수들이 이에 얽힌 스토리를 풀어낸다.
가수 김장훈, 방송인 서유리, 법학과 교수 류여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창기 등과 ‘상처’에 관한 진솔한 경험담을 나눈다.
서유리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사실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했다”고 조심스레 털어놓으며 패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원래는 굉장히 밝은 학생이었지만 교우관계가 틀어지면서 ‘왕따’가 됐다는 것.
이어 서유리는 ‘왕따’로 인해 폭식증이 와 살이 찌고 더욱 악화됐다”며 “성격 또한 어두워졌을 뿐 아니라 설상가상 중학교와 고등학교 생활에까지 악영향을 미쳤다”고 힘든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현장을 온통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황금알’ 제작진은 “트라우마에 너무 얽매여 사는 것도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픈 상처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살아갈 수도 없다”며 “아픈 내면의 상처를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황금알 고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함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9일 오후 11시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