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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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전인화, 본격적인 '두 얼굴의 여인' 등장

기사입력 2015.10.18 08:12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내 딸, 금사월' 전인화가 '해더 신'으로 변신해 본격적인 '두 얼굴의 여인'을 연기한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득예(전인화)가 '해더 신'이란 '두 얼굴의 여인'으로 변신해 사월(백진희)을 건축가로 키우기 위한 혹독한 수업에 들어간다.

‘해더 신’으로 변신한 득예는 휠체어에 앉아있고, 긴 생머리에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억양, 발성, 제스쳐 등을 완전히 바꿔 득예와는 또 다른 인물을 창조했다.

한편 혜상(박세영)은 사월에게 보금그룹에서 주최하는 '청년 건축가 프로젝트'에 합류를 제안함과 동시에 한 가지 미션을 제시한다. 그 미션은 도서관을 짓기 위해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소를 세계적인 건축가이지만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마봉녀'에게 자문을 받아오는 것.

혜상이 말한 '마봉녀'는 한국 사람이 아닌 '마리아 아다네즈' 란 이름을 가진 스페인 사람이다. 그녀가 설계한 도서관 벽에 한글을 새겨 넣어 우리나라에선 '마봉녀'란 애칭으로 불리 우고 있는데 그 사실을 모른 채 사월은 무작정 ‘마봉녀’ 찾기에 나선다.

사월은 미션을 통과하기 위해 찬빈(윤현민)이 건네준 유일한 힌트인 '청량리 기차역'이란 단서만 가지고 '마봉녀'를 찾아 나선다. 사월은 기차역에서 우연히 만난 '해더 신'을 '마봉녀'로 착각하고 무작정 그녀를 따라간다.

사월은 다짜고짜 '해더 신'에게 도서관을 짓기 위한 가장 중요한 3요소를 묻지만 ‘해더 신’은 냉정한 말투로 "서울 시내 도서관에 계단이 몇 갠지, 창문이 몇 갠지, 서고에 책이 몇 권인지, 전부 다 세와!"란 말만 남긴 채 사라진다. 사월은 그 길로 도서관으로 달려가 '해더 신'이 준 과제를 해오지만 또 다른 예상치 못한 질문에 말문이 막힌다. '해더 신'은 사월이 가져온 자료를 모두 찢어버리고 “이따위로 할 거면, 다신 나 찾아오지마!” 라며 불호령을 내린다. 사월은 끊임없는 ‘해더 신’의 황당한 요구에도 낙담하지 않고 도서관을 오가기를 수차례 반복한다.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주제 의식을 지닌 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내 딸, 금사월'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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