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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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리포트] '페이커' 이상혁, ahq 상대 라이즈로 2세트 승리 이끌어

기사입력 2015.10.17 02:58 / 기사수정 2015.10.17 02:58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T T1이 다시 한 번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한 운영으로 롤드컵 8강에서 ahq에 승리를 거뒀다.

1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아레나(SSE Arena Wembley)에서 펼쳐진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 2세트에서 SKT T1이 다시 한 번 ahq를 꺾었다.

롤드컵 8강 2세트에서 SKT T1의 '페이커' 이상혁은 미드 라이즈를 선택했다. 재빠른 경기 운영보다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즈 성장을 중심으로 게임을 운영하겠다는 것.

이런 SKT T1의 판단은 정확했다. 롤드컵 8강의 ahq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고, 1세트에서 탑과 바텀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SKT T1을 위협했다. 롤드컵 8강 1세트에서 운영 끝에 예상 외의 고전을 펼친 SKT T1으로서는 전략 수정이 필요했던 시기.

롤드컵 8강 2세트 '페이커' 이상혁의 미드 라이즈 선택은 적중했다. ahq는 '웨스트도어'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선택하며 양 날개 운영에 힘을 줬다. 그러나 탑에서는 '마린' 장경환의 레넥톤이, 바텀에서는 '뱅' 배준식의 칼리스터와 '울프' 이재완의 탐켄치가 버티며 ahq의 운영을 방해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며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즈는 성장을 거듭했다. 결국 '페이커' 이상혁 라이즈는 '대장군' 라이즈로 거듭나며 상대 챔피언에게 저승사자처럼 등장했고, ahq는 롤드컵 8강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무너졌다.

한편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즈 활약으로 SKT T1은 롤드컵 4강 진출에 단 한세트만을 남겨뒀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플리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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