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윤종신이 심사위원으로 오랜기간 활약한 이승철의 공백을 언급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 지하1층 비비고에서 엠넷 '슈퍼스타K7'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슈퍼스타K7' 심사위원인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참석했다.
윤종신은 오랜시간 함께 '슈퍼스타K' 시리즈를 해온 이승철의 공백에 대해 "이승철이 없어서 어느정도 공백이 있다고 본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제일 나이가 많은데 이승철 선배처럼 카리스마 있게 끌고가는 성격은 못돼서 부재를 여실히 느끼고 있다. 네명이서 합심해서 잘 해나가려고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또 절대 점수의 기준을 낮췄다고 전하며 "가치있는 90점대, 80점대라고 봐줬으면 한다. 우리가 문턱을 높여놨다.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편차를 벌리겠다"고 전했다.
'슈퍼스타K7'는 김민서, 마틴 스미스(전태원, 정혁), 스티비 워너, 이요한, 자밀 킴, 중식이밴드(정중식, 김민호, 장범근, 박진용), 지영훈, 천단비, 케빈 오, 클라라 홍 등 쟁쟁한 실력자들로 TOP10을 선정하며 생방송 무대에서 자신들의 끼를 펼칠 전망이다. 생방송은 총 6회로, 1회부터 3회까지는 일산 CJ E&M 세트장에서, 4회부터 6회인 결승전까지는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한편 '슈퍼스타K7'는 15일 오후 11시 방송되며 시대의 아이콘을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아티스트의 노래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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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