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캐나다에서 상당한 수술비가 나왔던 일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추(秋)남특집에는 김동완이 출연해 김영철과 완벽한 콩트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자신의 캐나다 어학연수 시절 비화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완은 시한부 인생이나 큰 핸디캡을 지닌 인물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스티븐 호킹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를 봤는데 큰 감동을 받아서 논픽션 드라마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연극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하반신 마비의 아버지를 연기한 배우를 보고 너무 실제처럼 느껴져 애잔했다"고 밝히며 "연기하기 어려울 것 같은 역할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된다'는 영어표현을 배우며 "최근에 느낀 인생의 양지는 캐나다 어학연수를 갔을 때였는데, 장기체류를 고민할 정도로 매우 좋았다"면서도 "뼈가 부러져 돌아와 1600만원 가량의 수술비가 나왔을 때 확실히 음지를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러다 보험금이 나와 다시 양지로 올라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철의 펀펀투데이'는 매일 오전 6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