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김준수가 이번 아시아투어에 대해 "솔로 활동을 정리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김준수의 미니앨범 '꼭 어제' 발매 기념 음악 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김준수는 오는 11월 7일과 8일에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서울 콘서트에 대해 "이번 미니앨범 신곡을 선보이는 자리도 되겠지만, 1집부터 3집까지 총망라하는 공연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준수는 "큐시트를 짜려고 곡 목록을 보는데 어떤 곡을 선택해야할 지 모를 정도로 많은 곡이 있었다. 처음 1집 냈을 때는 솔로로 두시간을 어떻게 채워야할 지 고민이었다. 예전에 불렀던 곡들을 쓸 수 없으니 제 노래로 앨범을 가득 채우려고 노력했다. 이제는 여유있게 고를 수 있다는 자체가 자신에게도 뿌듯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수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꼭 어제'는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김준수 특유의 감성보이스가 더해져 애잔한 발라드로 완성됐다.
이 외에도 'OeO', 'Midnight Show', '비단길' 등 퍼포먼스가 기대되는 댄스, 힙합곡과 지난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타란탈레그라', '인크레더블', '꽃'의 어쿠스틱 버전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8곡이 수록됐다.
김준수는 이후 24일과 25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시작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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