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15 08:48 / 기사수정 2015.10.16 07:24
유 이사는 "'포스트'는 올해 초부터 모바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토리텔링을 담은 일종의 스토리뉴스"라며 "각 매체들에게 제작가이드를 제공하고 적극 노출을 지원한 결과 현재 포스트를 통해 스토리뉴스를 발행중인 매체는 78개, 스토리뉴스 톱 조회수는 212만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스토리뉴스 평균 조회수는 22만건이라고 덧붙였다.
유 이사는 '포스트'를 가리켜 "네이버의 아파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처럼 자기 집인 아파트에 직접 인테리어를 하고 하나하나 채워나가는 재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네이버가 기존 제공하던 뉴스 서비스 방식은 기숙사라며, 내 집이 아닌 만큼 마냥 편하지 않고 규율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이사는 "뉴스 주인공과의 댓글교감, 후속보도와 주인공의 후기, 매체 운영자의 적극 참여 등 '포스트'는 이미 뉴미디어 환경에서 많은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황선아 카카오 브런치서비스 총괄은 "블로그 티스토리 이글루스 페이스북 등 기존 플랫폼은 글만 있으면 빈약해보였다"며 "이에 비해 '브런치'는 타이핑만 하면 좋은 글처럼, 매거진처럼 보이게 만들어 준다. 또한 글 하나하나가 독립성을 갖는 것도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말했다. 내가 쓴 글이 유명 작가가 쓴 작품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 카카오 브런치의 핵심이라는 것.
황선아 총괄은 "기존의 블로그가 사용자들에게 매일 글을 쓰고 음악을 깔고 스킨을 바꾸도록 했다면, 브런치는 어떤 사업자의 서비스인지, 어떤 사람이 썼는지보다는 글의 내용이 가장 먼저 드러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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