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두산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그의 손에서 나왔다. 이현승이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뒤집기 저력을 선보이며 11-9 역전승을 거뒀다. 동시에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데일리 MVP로 역전 결승타를 때려낸 양의지가 선정된 가운데, 두산의 마무리 투수 이현승이 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총 26표를 얻어 2위 허경민(21표)을 제치고 영예를 품에 안았다.
이현승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했다. 1차전에서 ⅔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듭지으며 승리 투수가 됐고 ,2차전에서는 1⅓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거뒀다. 3차전에서 휴식을 취한 이현승은 마지막 4차전 팀이 11-9로 역전에 성공한 9회말 등판해 흔들림 없이 아웃카운트 3개를 잡고 경기를 끝냈다. 준플레이오프 성적 3경기 3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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