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14 15:58 / 기사수정 2015.10.14 15:5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광수가 '돌연변이'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14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오광 감독과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참석했다.
극 중 이광수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인해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를 연기한다. 생선인간 역할을 위해 이광수는 8kg가 넘는 탈을 쓰고 연기에 임했다.
이 자리에서 이광수는 "얼굴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나리오가 좋았고, 공감이 많이 됐다. '이런 역할을 이번이 아니면 언제 해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도전해 보고 싶고, 잘 해보고 싶은 이유 중에 얼굴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도 포함돼있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됐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10월 22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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