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8,세르비아)가 4년 연속 차이나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8위,스페인)을 2-0(6-2, 6-2)으로 제압했다. 올해만 나달에 3연승을 달린 조코비치는 역대 상대전적을 22승 23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비교적 쉽게 나달을 꺾은 조코비치는 2012년부터 4년 연속 대회 우승과 함께 통산 6번째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더불어 이 대회 29전 29승의 전승 가도를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올 시즌 세 차례 메이저대회(호주오픈, 윔블던, US오픈) 우승에 이어 주요 대회까지 정상을 놓치지 않으면서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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