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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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 '박동원과 홈 충돌' 김현수, 보호차원 교체

기사입력 2015.10.11 16:35 / 기사수정 2015.10.11 16:43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김현수(27)가 홈에서 충돌을 하고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현수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과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좌익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2-2 동점이던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넥센의 두번째 투수 하영민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이어 양의지와 민병헌의 연속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김현수는 오재원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홈으로 쇄도했다.

이 때 공을 받은 넥센 포수 박동원이 블로킹을 시도, 김현수와 엉켰다. 김현수가 먼저 홈플레이트를 터치한 후 박동원이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면서 세이프 선언. 그러나 김현수는 한참을 일어서지 못하다 부축을 받아 벤치로 돌아갔다.

이후 김현수는 6회초 수비를 소화했으나 7회초 장민석으로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현수는 좌측발목과 무릎 타박으로 불편함을 호소해 보호차원 교체됐다. 별도의 병원 진료는 현재까지는 없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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