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07 23:49
▲라디오스타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영화감독 이병헌이 배우 김우빈 신민아 커플을 언급했다.
이병헌 감독은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배우 김우빈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이병헌 감독은 영화 '스물' 촬영 당시 "노래방에서 강하늘에게 뛰어가는 장면에서 김우빈이 넘어졌고 현장이 난리가 났다. 생각보다 부상이 커서 '내가 죄인이다. 내가 더 신경썼어야 하는 것 같다. 아시아의 역적이 되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김우빈 신민아를 함께 캐스팅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이병헌 감독은 "나는 그들을 위해 시나리오를 처음부터 다시 쓸 생각도 있다. 나오겠다고만 하면 시나리오 쓰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그는 "난 김우빈을 다음 영화에 캐스팅하겠다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 출연해달라고 부탁해야 하는 입장이다. 김우빈 얘기만 나오면 부드러워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충무로를 꽉 채워주는 배우 박혁권, 박병은, 조달환, 영화감독 이병헌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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