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07 23:41
▲라디오스타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박혁권이 안판석 감독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박혁권이 '안판석 사단'으로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박혁권은 "안판석 감독은 연기를 못하면 한 시간 씩 혼을 낸다. 어느 날 대사 실수가 몇 번 있었는데 마침 감독님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이었다. 촬영하고 도망가는데 다시 잡혀왔다"고 입을 열었다.
박혁권은 "안판석 감독이 '어떻게 살길래 연기가 줄어드냐. 부업하냐?'라고 하시더라. 마음에 와닿았다"고 말한 뒤 "(안판석 감독처럼) 신뢰하는 사람이 혼을 내면 많은 고민을 한다. 하지만 그런 사람 아니면 칭찬해도 기분 안 좋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충무로를 꽉 채워주는 배우 박혁권, 박병은, 조달환, 영화감독 이병헌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