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07 18:54 / 기사수정 2015.10.07 18:5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성대결절과 후두염으로 오늘(7일)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 불참한다.
7일 '형제는 용감했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정준하 씨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7일 오후 8시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대신 윤희석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언제 복귀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정준하 씨 본인이 하루빨리 무대에 오르기를 바라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준하는 이날 트위터에 "제가 하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관객 여러분! 먼저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오후 8시에 오르기로 약속된 무대에 제가 심한 감기 증상으로 도저히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고 알렸다.
이어 "어떻게든 마지막까지 최선의 처방으로 끝까지 노력해봤지만 의사 선생님도 극구 만류하시고 이야기를 길게 이어갈 수 없는 상황까지 와버렸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루빨리 몸을 회복해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를 보러 멀리서부터 와주신 단 한 분의 관객 여러분께 어떤 방법이라도 보상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며 양해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독감은 아니고 목감기에 약간의 성대결절과 후두염이라네요...빨리 회복할께요!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형제는 용감했다’는 ‘안동 종갓집’이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우리의 정서에 맞는 스토리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그날들’, ‘김종욱찾기’ 등의 장유정 연출이 연출하며 정준하, 윤희석, 최재웅, 김동욱, 정욱진, 보이프렌드 동현 등이 출연한다.
11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