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성대결절·후두염으로 뮤지컬 불참 "죄송"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8일 예정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 불참한다.

정준하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정준하는 "심한 감기 증상으로 금일 오후 8시 오르기로 약속된 무대에 도저히 오를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최선의 처방으로 끝까지 노력했지만 의사 선생님도 극구 만류하시고 이야기를 길게 이어갈 수 없는 상황까지 와 버렸다"며 "하루 빨리 몸을 회복해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단 한 분의 관객 여러분께 어떻게든 보상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준하는 "독감은 아니고 목감기에 약간의 성대결절과 후두염이라고 한다. 빨리 회복하겠다.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 고맙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하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서 이석봉 역을 맡아 코미디와 감동을 오가는 연기를 펼쳐왔다. 11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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