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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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통증' 오승환, 불펜 피칭에 따라 청백전 등판

기사입력 2015.10.07 09:23 / 기사수정 2015.10.07 09:2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허벅지 통증'으로 시즌 막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돈 오승환(33, 한신)이 복귀 전 한 차례 실전무대에 오를 수도 있게 됐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7일 "오승환이 불펜 피칭 내용에 따라 홍백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이야기했다.

올시즌 63경기에 나와 69⅓이닝 2승 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73를 기록한 오승환은 지난 26일 오른 허벅지 내전근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경쟁자인 토니 바셋(야쿠르트)도 41세이브에서 멈추면서 오승환은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등극했다.

부상으로 빠진 오승환은 클라이막스 시리즈(CS) 복귀에 맞춰 준비하기 시작했다. 한신 나카니시 기요오키 투수코치는 "8일 불펜 피칭을 보고나서 청백전에 등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 전력으로 던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몸의 상태는 알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한신은 올시즌 70승 2무 71패로 3위로 마감했다. 그러나 승·차 없이 승률에 뒤져있는 4위 히로시마(69승 3무 70패)가 7일 주니치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한신의 가을 야구는 좌절된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오승환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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