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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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주원, 안방 잡고 스크린 간다

기사입력 2015.10.06 09:0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조정석과 주원이 나란히 안방극장을 잡고 스크린으로 출격한다.

지난 여름 tvN '오 나의 귀신님'과 SBS '용팔이'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가득 받은 조정석과 주원이 이번에는 스크린으로 간다. 조정석은 '특종: 량첸살인기', 주원은 '그놈이다'로 기세를 이어나가는 것.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툴툴 거리면서도 자신의 연인을 챙기고, 까칠한 것 같아보여도 속정은 깊었던 강선우 셰프로 여심을 완벽하게 저격했던 조정석은 '특종: 량첸살인기'에서 우연한 제보로 잘못된 특종을 터뜨린 사회부 기자 허무혁으로 변신, 극장가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특종을 잡은 기자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에 휘말리게 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선사해 새로운 로코킹으로 등극한 조정석은 이번 영화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시 한번 그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며 특종을 잡은 기자의 모습부터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패닉에 빠진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원은 다시 한 번 '동생바보'로 변신한다.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드라마 '각시탈'부터 '굿닥터', '용팔이'까지 출연만 했다 하면 시청률 흥행을 보증했기에 스크린에서도 기대를 끈다. 

지금껏 보여왔던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원은 체중을 늘리고 머리까지 짧게 자르는 등 거칠고 강한 남성의 모습으로 큰 변화를 시도했다. 완벽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리얼한 액션연기까지 도전해 팬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특종: 량첸살인기'는 오는 22일, '그놈이다'는 28일 각각 개봉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CGV아트하우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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