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엠넷닷컴'은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3'의 음원 제작 및 유통, 곡 검색 광고 등의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3년만에 돌아온 '톱밴드3'는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다. 지난 2011년 시즌 1, 2012년 시즌 2를 거치며 톡식(TOXIC), 장미여관 등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좋은 밴드들을 발굴해 호평을 받았다.
엠넷닷컴의 운영을 맡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은 '톱밴드3'의 스폰서쉽 계약 체결을 통해 인디∙록 음악의 저변확대에 나선다. 방송에 나오는 밴드들의 음원 제작과 유통은 물론 '톱밴드' 관련 음악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개발해 밴드 음악이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르와 가수 유형이 제한적인 국내 음악시장에 다양성을 제고하고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엠넷닷컴은 '톱밴드3' 관련 독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영상 서비스'를 독점 공개하고 본방사수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방송 시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슈퍼스타K' '쇼미더머니' 등 방송프로그램의 음원을 히트시킨 제작과 유통에 대한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톱밴드의 좋은 음악들이 빛을 발하고 밴드 음악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 음악시장의 다양성 확대를 위해 '톱밴드'와 같은 음악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톱밴드3는 10월 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KBS 2TV에서 만날 수 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톱밴드3' ⓒ K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