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시즌 참가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인지는 4일 일본 이시카와현 가가시 카타야마즈GC (파72· 6613야드)에서 열린 2015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3번째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골프선수권(우승상금 2800만엔)' 마지막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이미향(볼빅), 기쿠치 에리카와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고, 4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지난 5월 열렸던 JLPGA 첫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서 일본무대 첫 우승을 차지한 후 참가한 2번째 대회에서 곧바로 우승을 추가하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였다.
이로써 전인지는 JLPGA 시즌 2승이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오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 이어 한 해에만 3개투어 4개 메이저 타이틀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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