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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고레에다 히로카즈 "부산국제영화제 20년, 엄청난 일"

기사입력 2015.10.04 18:14



[엑스포츠뉴스=부산, 김유진 기자]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 20년에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나가사와 마사미는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열린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토크에 참석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올해 영화제에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정말로 이렇게 멋진 영화제가 20년동안 계속 이어져 왔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제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던 것은 집행위원, 스태프, 자원봉사자의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경의를 표하고 싶다. 영화가 성공한 것은 영화제 때마다 많이 와주시는 관객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다같이 키워온 영화제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유명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다.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13살 이복자매의 존재를 알게 된 세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10일까지 열리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는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6개 극장 35개 스크린(마켓과 비공식 상영작 상영관 제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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