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한국 스타크래프트2의 대표 리그인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이하 GSL)이 새로운 둥지인 아프리카TV 에서 역사를 이어나간다.
오늘(4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구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5 핫식스 GSL 시즌3 결승전이 끝난 후 현장에 방문한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는 GSL이 곰exp에서 아프리카로 옮겨 공허의 유산 이후 계속 리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중순 아프리카는 게임 및 e스포츠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곰exp로부터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를 인수하며 이름을 ‘프릭업’으로 변경하면서 곰exp의 주력 사업인 GSL 향방에 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이러한 루머를 종식하기 위해 오늘 GSL의 향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는 것이 아프리카 측의 이야기. 이번 발표로 GSL은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이후 아프리카에서 계속 리그를 이어가게 됐다.
이로서 2011년 그레택 시절 오픈 시즌으로 시작한 GSL은 2015 GSL 시즌3을 마지막으로 곰exp를 떠나 아프리카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아프리카에서 진행하는 GSL은 공허의 유산 서비스 이후인 내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