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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NC전 5⅓이닝 2자책…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5.10.03 16:0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의 박종훈(24)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박종훈은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6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박종훈은 5⅓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회 실책에 아쉬움을 삼켰다. 선두타자 김종호의 땅볼을 유격수 김성현이 놓치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김종호가 2루를 훔쳐 무사 2루 상황이 됐지만, 김준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박민우 타석에서 김종호가 다시 한 번 3루를 훔쳐 실점 위기를 맞았고, 결국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을 했다. 이후 테임즈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실점이 나왔다. 나성범을 땅볼로 잡았지만 조영훈과 손시헌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모창민에게 안타를 맞아 두번째 실점을 했다. 그러나 김태군을 병살타로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3회 김종호-김준완-박민우를 모두 땅볼로 처리한 박종훈은 4회 이호준-나성범-조영훈도 땅볼 2개와 삼진으로 삼자범퇴 시켰다.

5회 손시헌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모창민을 병살타로 돌려 세웠다. 이어 김태군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6회 세번째 실점이 나오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종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김준완에게 안타를 맞았따. 이어 박민우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3실점 째를 했다. 결국 1-3으로 지고 있던 6회 1사 상황에서 마운드를 켈리에게 넘겨줬다. 켈리는 이호준과 나성범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고, 박종훈의 실점도 3점에서 멈췄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박종훈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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