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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두번째 스무살' 최원영이 이혼 보류를 외쳤다.
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는 하노라(최지우 분)의 이혼 선언에 남편 김우철(최원영)이 당황했다.
이날 김우철은 당장 이혼을 하러 가자는 하노라에게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댔고, 집으로 돌아온 하노라를 붙잡고 "내일 법원 안 간다. 아니 못 간다. 내 판단에는 당신 지금 정상 아니다. 마음이 너무 급하다"라며 이혼 보류를 주장했다.
이어 그는 "당신처럼 순진하고 무지한 사람은 안 된다. 민수 엄마인 당신을 물가에 놓을 수 없다. 자립할 때까지 두고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하노라는 그 전에 작성했던 각서를 찢어버리며 "이런 짓 좀 그만해라. 생각할 시간 1초도 필요 없다. 2011년 가을부터 이혼 하자고 조르고 실질 이혼 상태가 되기 까지 4년이다. 나랑 대학 다니는 게 불편하면 당신이 대학을 옮겨라. 당신 잘났으니까 당신이 대학을 옮겨라. 공증서 들고 재판 실행 하겠다. 약속 대로 내일 가자"라고 따져댔다.
하노라의 입바른 소리에 대꾸를 하지 못한 김우철은 결국 "우천대로 온지 한 학기 만에 이혼은 내 이미지에 치명타다. 민수랑 오해도 풀지 않았는데 서류 정리부터 끝내봐라. 민수가 얼마나 섭섭하겠느냐"라고 아들 핑계를 대 하노라로부터 시간을 좀 더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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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