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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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LAA전 9G 연속 출루…TEX 매직넘버 '1'

기사입력 2015.10.02 12:45 / 기사수정 2015.10.02 12:4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종전 2할7푼6리였던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4리로 조금 낮아졌다.

1회 첫 타석은 내야 땅볼이었다. 추신수의 타구에 무사 1루 상황에서 선행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가 포스 아웃 됐고, 추신수는 1루에 살아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 없이 공수 교체가 됐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선 병살타를 기록했다. 

3번째 타석에서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5회 1사 2, 3루 상황에서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서자 상대 투수 히니는 정면 승부를 피했다. 추신수는 걸어나갔고, 벨트레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마지막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에인절스에게 5-3으로 승리했다. 3연승으로 87승(72패)째를 거뒀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지구 2위를 확정 짓는 승리였고, 동시에 포스트시즌에 직행할 수 있는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1'로 줄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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