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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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강수연 "올해 훌륭한 여성 영화인들 많아, 의미 있다"

기사입력 2015.10.02 09:58 / 기사수정 2015.10.02 09:58



[엑스포츠뉴스=부산, 김유진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이번 영화제에서 유능한 여성 감독들을 소개할 수 있게 된 부분에 대해 기쁜 마음을 전했다.

2일 오전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실비아 창(심사위원장), 감독 아누락 카시압과 김태용, 배우 나스타샤 킨스키, 영화평론가 스테파니 자카렉, 모더레이터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강수연은 "궂은 날씨에 개막식을 무사히 치르고 심사위원단을 소개시켜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특히 올해는 훌륭한 여성 영화인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도 더 영광이고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뉴 커런츠 섹션은 아시아의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는 역할을 뛰어넘어, 아시아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확인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서아시아,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의 10개국 8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형식과 주제 면에서도 극영화와 다큐멘터리형식, 젊은이들의 고뇌와 노인의 소외, 우리 시대의 사회문제와 일상생활 속의 유머 등 아시아영화의 미학을 새롭고 풍성하게 만드는 작품들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10일까지 열리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는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6개 극장 35개 스크린(마켓과 비공식 상영작 상영관 제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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