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차예련이 색다른 각오를 전했다.
차예련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제작발표회에서 10년째 서브 여주인공을 하고 있다고 한 방송에서 말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차예련은 "제 입으로 말했지만 '라디오스타'라는 방송에서 저를 소개하는데 먼저 윤종신 씨가 장난스럽게 말씀하셨다. 그래서 담아두고 뒤끝 있게 '네 10년 째 서브주연을 하고 있는 차예련이다'라고 받아쳤는데 기사가 많이 되고 이슈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받쳐주는 서브 주인공을 많이 했다. 기정 사실인데 그런 느낌보다는 저의 롤을 확실히 잡고 연기적으로 캐릭터적으로 풀 생각이다. (서브 주인공)타이틀을 없애겠다"고 얘기했다.
차예련은 우아한 기품과 미모를 겸비한 정치권의 신데렐라 강일주 역할을 맡았다. 강석현(정진영)의
딸로 무서운 집념과 냉혹한 결단력을 갖춘 여성 정치인이다.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
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최강희, 주상욱, 정진영, 차예련, 김새론, 남주혁 등이 출연하며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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