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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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 김승수, 천가객주 위해 '죽음 자처'

기사입력 2015.09.30 22:47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승수가 천가객주를 위해 죽음을 자처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3회에서는 천오수(김승수 분)가 천가객주를 위해 죽음을 자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오수는 길소개(박건태)로 인해 봇짐에서 아편이 나오며 옥에 갇히고 말았다. 길소개는 천오수가 아버지 길상문(이원종)을 죽였다고 생각해 복수심에서 일을 꾸민 것이었다.

천가객주를 탐내는 김학준(김학철)은 1만 5천냥에 달하는 인정전으로 의주 부윤을 움직여 천오수를 죽일 계획을 했다. 이에 의주 부윤은 곤장으로 처리하려다가 천오수의 목을 베려고 했다. 천오수는 길소개가 아편을 봇짐에 넣은 것인 데도 천가객주를 위해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며 죽음을 자처하고 나섰다.

천오수는 딸 천소례(서지희), 아들 천봉삼(조현도)에게 마지막 말을 남겼다. 천오수는 길소개에게 "넌 때가 되면 소례와 혼인하거라. 천가객주 다시 일으키고 봉삼이 돌봐야 한다. 내 자식들과 천가객주를 네게 맡기니 잘 돌봐다오"라고 당부했다.

천오수는 먼저 떠난 천가객주의 행수 길상문을 목 놓아 부르다 목이 잘리며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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