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박용택이 타석에서 머리에 공을 맞아 안익훈과 교체됐다.
박용택은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2사 상황에서 바뀐 투수 신재웅의 146km/h 속구에 머리를 강타 당했고, 한 동안 충격으로 일어서지 못했다. 그러나 곧 자리에서 일어난 박용택은 안익훈과 교체됐고,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한편, 신재웅은 KBO리그 규정에 따라 시즌 8번째로 '헤드샷'으로 인한 퇴장을 당했다.
LG 관계자는 "특별한 이상 증세는 없어 아이싱을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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