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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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지금부터 3위 경쟁은 정신력 싸움이다"

기사입력 2015.09.29 13:2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박진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시즌 막바지 치열한 3위 경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지금부터 3위 경쟁은 정신력 싸움이다"라며 "어느 팀이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5위 다툼 못지 않게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시즌 막판 넥센과 두산이 펼치고 있는 3위 경쟁이다. 29일 현재 두 팀은 승률 5할4푼7리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위치해있다.

8월 말까지 넥센은 두산에 네 경기 뒤진 4위에 위치해있었지만, 이후 8연승을 내달리며 두산을 역전했다. 그러나 9월 후반 넥센은 한화와의 2연전을 포함해 최근 다섯 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했고, 두산은 집중력을 발휘해 4승 2패(더블헤더 포함)를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한화와의 2연전이었다"라며 "한화가 우천 취소 경기가 생겨 에드밀 로저스와 미치 탈보트 원투 펀치와 상대해야 했던 것이 뼈아팠다"고 언급했다.

최근 넥센은 다섯 경기에서 팀 타선이 침묵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 기간 넥센은 팀 타율 2할5푼1리, 팀 OPS(팀 장타율+팀 출루율) 0.697을 기록하고 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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