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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를 부탁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아빠를 부탁해' 박세리 부녀가 힘든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28회 추석특집에서는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 이덕화-이지현, 박준철-박세리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던 박준철은 힘들었던 시절 얘기에 눈시울을 붉혔다.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딸에게 내색하지 않고 골프를 가르쳤던 그때를 떠올리며 박준철은 "세리보다도 내가 더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박세리는 "한동안 무척 어려웠다. 아빠는 경제적으로 더 힘드셨을 거다. 근데도 한 번도 제게 그런 말씀 하시지 않았다. 항상 제 뒤에 아무렇지 않은 듯 계셨다"며 아빠의 마음을 알아주었다. 박세리는
이어 박세리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아빠 덕분에 내가 더 바른 마음으로 시작한 것 같다. 그런 시련이 있어서 지금의 절 만들 수 있었고, 부모님께 더 해 드릴 수 있는 위치가 돼서 정말 좋다. 다행이다"며 효심을 드러냈다.
부녀의 고백에 스튜디오는 눈물 바다가 됐다. 특히 조혜정은 연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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