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23)이 출전한 토트넘 훗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가 3%의 높은 시청률의 벽을 넘었다.
손흥민의 출전이 또 다시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한국시간)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가 3.1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가 세운 올 시즌 최고 기록인 2.318%에서 무려 0.8% 가량 상승했다.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의 출전 경기는 매주 가파르게 상승하며 최고시청률 경신 행렬을 계속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2.061% 시청률을 보이며 산뜻한 출발을 했고 이후 수직 상승해 3 경기만에 3%를 돌파했다.
3.170% 시청률은 지난 2010-2011시즌 이후 최고시청률이다. 무엇보다 2012-2013 시즌 기성용 소속팀 스완지시티, 그리고 박지성 소속팀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경기가 세운 2.838%의 시청률을 훌쩍 넘은 숫자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이날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4-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교체되기 전까지 측면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8라운드에서는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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