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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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데뷔 첫 휴가 떠나요'…아이돌의 추석 연휴

기사입력 2015.09.26 10:40 / 기사수정 2015.09.26 10:40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부는 밤에 뜬 밝은 보름달만큼 풍성한 한가위가 왔다. 아이돌 가수들은 1년 내내 숨가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연휴를 맞아 반가운 가족들을 만난다. 반면, 데뷔를 앞둔 그룹과 국내외 공연 등으로 팬들을 만나는 가수들은 바쁜 추석을 보낸다.

▲ 데뷔 첫 휴가, 가족들 만나요

각 기획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활동이 없는 가수들은 대부분 휴식을 취한다. 신곡 '덤덤'으로 음악 방송과 음원 차트를 1위를 휩쓸었던 레드벨벳 멤버들도 이 기간에는 휴식기를 가진다.

B1A4 멤버들 중 바로 진영 신우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나 정다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씨스타 보라 효린 다솜은 별다른 일정 없이 추석을 보내는 가운데, 지난 22일 밴드 10cm 권정열과 '어깨'를 발표한 소유는 음악 방송과 온스타일 '겟잇뷰티' 일정을 소화한다.

미쓰에이 수지와 민은 이번 연휴를 재충전의 기회로 삼고, 원더걸스 혜림 선미와 백아연도 가족과 추석을 맞이한다. 스크릿은 스케줄을 마친 뒤 각자 개인 일정을 보낸다. 주니엘은 추석 휴가를 받았다.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들은 데뷔 첫 휴가를 즐긴다. 소나무는 처음으로 이번 명절을 계기로 숨을 돌린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의진 민재는 각각 고향인 광주 부산에서 이틀 정도 머물 계획이다"고 말했다.

데뷔곡 '큐피드(CUPID)'로 활동했던 오마이걸도 훈훈한 명절을 보낸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들이 연휴 동안 첫 휴가를 받았다. 그동안 앨범 준비와 활동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강렬한 퍼포먼스로 가요계에 발을 내디딘 몬스타엑스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오랜 만에 가족과 추석을 보낼 예정이다"고 전했다.



▲ 바쁜 연휴, 쉴 시간 없어요

추석을 앞두고 가요계에 복귀한 가수와 개인 활동에 나선 가수들은 추석 연휴에도 팬들과 만난다. 지난 14일 정규 2집 앨범 '2gether'를 발표한 씨엔블루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 팬사인회, 콘서트 준비 등을 앞두고 있다.

AOA는 각자 방송 활동에 참여한 뒤 데뷔 3주년 맞이 첫 팬미팅을 준비한다. B1A4 산들과 공찬은 각각 뮤지컬과 웹드라마 출연 준비를 하고, 세븐틴은 '음악중심' 등의 방송에서 팬들과 호흡한다.

미쓰에이 페이와 지아는 홍콩에 방문할 예정이다. 엠넷 '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 중인 원더걸스 유빈은 경연 준비를 한다. 이들은 방송 일정에 따라 스케줄과 휴식을 병행한다.

팀과 솔로 활동으로 바쁜 샤이니는 오는 27일 방콕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하고, 종현은 이 기간에 솔로 콘서트 준비를 한다. 키 또한 뮤지컬 연습에 나선다. 민호 온유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연휴를 보낸다.

라디오 진행자로 활약 중인 소녀시대 써니는 '써니의 FM데이트'에서 청취자와 만나고, 에프엑스 루나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에 뮤지컬 '인더하이츠'로 관객과 인사한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MBC '그녀는 예뻤다' 촬영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빅뱅 위너 아이콘은 콘서트와 공연 준비를 한다. 걸스데이는 30일까지 일본에 머문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걸스데이가 연휴 기간에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데뷔를 앞둔 M.A.P.6도 동행한다"고 밝혔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오마이걸 레드벨벳 AOA 씨엔블루 슈퍼주니어 걸스데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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