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나바로가 외인 타자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나바로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t 위즈의 팀 간 14차전에서 2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6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홍성용을 상대로 124km/h 체인지업을 통타해 중앙 담장을 넘기는 시즌 46호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기존 외국인 타자 시즌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는 45개의 홈런으로 시즌을 마감했던 댄 로마이어(1999년,한화 이글스)와 호세 페르난데스(2002년,SK 와이번스)다.
나바로는 지난 19일 대구 두산전에서 노경은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뽑아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24일 수원 kt전에서 결국 최다 기록 경신의 축포를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6회초가 진행되는 현재, kt에 2-2로 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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