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김예림의 피처링 불패신화가 이어지고 있다. 김예림이 피처링한 유재환의 데뷔곡 '커피'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유재환과 김예림의 '커피'는 23일 정오 발매 이후 음원사이트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벅스, 네이버뮤직, 몽키3에서는 2위, 멜론에서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선전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소유X권정열, 개리, 블락비, 그룹 아이콘은 물론 MBC '무한도전', Mnet '쇼미더머니4' 음원 등이 즐비한 '약자 없는'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일궈냈기 때문.
특히 MBC '무한도전'을 통해 '박명수의 남자' '아이유 열성팬'으로 이름을 알린 유재환과 '피처링 불패신화'를 쓰고 있는 김예림의 시너지는 더 할 나위 없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유재환 김예림의 어색하지 않은 조합도 노래를 듣기 편하게 만든다. 두 사람은 지난 해 '명수네 떡볶이'를 통해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췄고, 해당 음원은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믿고 듣는' 유재환 김예림의 조합이 이번에도 통한 셈이다.
유재환이 데뷔곡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김예림 역시 피처링 불패 신화를 이어가며 저력을 과시했다. 몽환적인 보이스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김예림은 이승환, 그룹 하이포, 프라이머리, 최자, 지조 등과 호흡을 맞추며 장르불문 소화력을 선보인 바 있다.
유재환과 김예림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는 신곡 '커피'의 흥행가도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