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정준하 "박명수, 유재석·지디랑만 사진찍어" 서운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박명수를 향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2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과 뮤지컬 종횡무진하는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준하는 등장과 동시에 박명수의 SNS를 언급하며 "박명수는 유재석, 지드래곤이랑만 사진을 찍어 올린다"고 서운해했고, 박명수는 "그렇다. 정준하가 더 부단한 노력을 하길 바란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박명수가 정준하에게 뮤지컬 첫 도전 당시 텃세가 없었냐 질문하자, 정준하는 "박명수만큼 하려나"라고 대답했다. '빵 터진' 박명수는 "예전에 난 철새(특채 개그맨)에게 텃세가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정준하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서 이석봉 역을 맡아 코미디와 감동을 오가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11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박명수 인스타그램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