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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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NO 건어물녀OK'…'유일랍미' 이태임, 털털한 매력 뽐낸 촬영 현장

기사입력 2015.09.24 11:0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태임이 세련된 이미지를 뒤로 하고 털털한 매력을 뽐낸다. 

24일 공개된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 드라마 '유일랍미' 촬영 스틸컷에서 이태임은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에 보이시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태임은 수수한 모습 그자체다. 몸매를 가늠할 수 없는 티셔츠는 물론 복숭아뼈 위로 끌어올린 남색 트레이닝복도 웃음을 자아낸다. 세상을 달관한 듯한 그의 표정 연기도 일품이다. 기존의 뇌쇄적인 이미지는 온데간데없고 집 안에만 콕 틀어박혀 사는 소위 '건어물녀'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태임이 극중 맡은 배역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백조 박지호. 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살아가는 '키보드 워리어'다. 찌질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SNS에서는 세상 모든 여성들을 홀리는 카사노바로 행동하던 중 한 남자를 제자로 맡게 되고 이로 인해 자신의 비밀이 탄로날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제작사 지담 측은 "기존 이태임의 세련된 이미지 때문에 '유일랍미'의 박지호 역을 잘 소화할지 우려했지만 쓸데없는 걱정이었다"며 "이태임은 마치 맞춤옷을 입은 듯 자연스럽게 박지호 역을 소화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 중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지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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