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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딱 너 같은 딸' 이수경이 정보석에게 반항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 판석(정보석 분)은 인성(이수경)이 다리미질을 마저 하지 않고 외출했다며 꼬투리를 잡았다.
판석은 "뭘 잘했다고 눈을 똑바로 뜨고 대드냐. 다리미질 하는 게 힘이 드냐, 시간이 오래 걸리냐. 30분이면 된다"며 혼을 냈다.
그러자 인성은 "아가씨도 두 오빠들과 아버님을 위해서 집안일 했지만 힘들었을 거다. 가족을 위해 싫은 소리 안 하고 내 일처럼 해왔을 것"이라면서 "집안일은 혼자 해야 하는 일이 아니다. 이 집에 살고 있는 가족들 모두의 일이다. 가족들 누군가가 사랑의 힘으로 대신하는 것이다. 아버님도 그렇고 나도 마찬가지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판석은 어이없어 하며 "하기 싫어서 요리조리 빼는 소리다"며 분노했다.
집안일을 잘 해내기 위해 노력하던 인성은 "하기 싫어서 요리조리 뺀 적 없다. 가족들이 미안함과 고마움을 갖지 않는다면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정근(강경준)에게도 "손이 없느냐, 발이 없느냐. 뭐가 힘들어서 나이 드신 아버님에게 떠넘기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딱 너 같은 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