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모건 프리먼의 의붓손녀 에데나 하인즈(33)를 살해한 피의자가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
미국 현지 매체들의 2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에데나 하인즈의 살해 사건에 대한 공판이 이날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지난 8월 16일 하인즈를 살해한 뒤 현장에서 검거된 남자친구인 라마 데이븐포드 측 또한 참석했다.
하지만 데이븐포드 측 변호인은 그의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 정신적인 문제가 있으며 검거 이후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의 변호인은 "(데이븐포드는) 뉴욕의 콜럼비아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데이븐포드는 하인즈의 살해 당시 또한 이날 공판에서 공개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데이븐포드는 칼로 하인즈의 가슴을 경찰이 도착할 때 까지 찔렀다. 무려 25차례에 달했으며, 결국 15곳의 상처가 치명상이 돼 병원에 도착한 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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