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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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출루' 추신수, 4G 연속 멀티히트 행진…타율 0.273

기사입력 2015.09.20 12:25 / 기사수정 2015.09.20 12:48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3사사구로 18경기 연속 출루와 함께 4경기 연속 멀티히트 기록을 이었다. 종전 2할7푼1리였던 타율은 2할7푼3리로 소폭 상승했다.

1회말 1사 상황 자신의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 비달 노구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전안타로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1사 후 마이크 나폴리의 좌전안타에 홈을 밟고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팀이 3-1로 앞선 2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4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벨트레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은 불발 됐다.

추신수의 출루 행진은 다음 타석에서도 계속 됐다. 7-1로 앞선 5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라미레즈를 상대해 풀카운트에서 볼 하나를 더 지켜보고 볼넷으로 걸어나갔던 추신수는 7회말 이번에는 바이멀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터뜨려 이날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10-1로 앞선 8회말 2사 만루, 또다시 한 차례 타석이 돌아왔으나 이번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을 10-1로 누르고 시즌 80승째(68패)를 거뒀다.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텍사스는 2위 애스트로스와의 승차는 2.5경기 차로 유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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