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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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집' 호주 여대생과 버블 축구 대결 '우왕좌왕'

기사입력 2015.09.18 08:31 / 기사수정 2015.09.18 08:3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내 친구집' 친구들이 승부욕을 불태웠다.

19일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호주 편에서는 친구들이 블레어의 모교, 퀸즐랜드 대학교에 방문해 버블 축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호주 여행 가이드로 나선 블레어는 "내가 어디에서 한국어 공부를 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유세윤, 제임스 후퍼, 장위안,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테라다 타쿠야를 퀸즐랜드 대학교로 안내했다. 

퀸즐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Queensland)는 블레어의 모교이자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호주 최상위권 명문대학교이다. 호주 퀸즐랜드 주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퀸즐랜드 대학교는 노벨상 수상자, 오스카상 수상자, 포춘 500대 기업의 CEO,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명인을 배출한 대학교로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다.
 
대학교를 둘러보던 친구들은 블레어 모교 후배인 퀸즐랜드 대학 여자 축구 선수들과 버블 축구(Bubble Soccer) 대결을 펼쳤다. 버블 축구는 비누 거품처럼 투명한 대형 풍선 '버블 슈트(Bubble Suit)'를 유니폼 삼아 축구를 하는 게임이다. 
 
여자 축구 선수들과 대결을 펼치게 된 친구들은 "상대가 여자 선수들이니 조금 배려하면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매너 있게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후 버블 슈트 때문에 몸을 가누기도 힘들어 이리저리 방황하며 쓰러지던 블레어는 "차라리 죽는 게 더 나을 것 같다"고 말하며 지친 기색을 보였다. 축구를 좀 한다는 알베르토 역시 공 한 번 제대로 차지 못하고 전반전을 끝냈다.
 
이에 친구들은 "이제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후반전을 울리는 휘슬 소리와 동시에 그라운드로 진격했다는 후문. 
 
혼신의 힘을 다한 버블 축구 대결의 결과는 19일 오후 9시 50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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