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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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퇴장' 아스날, 자그레브에 1-2 충격패

기사입력 2015.09.17 06:1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이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17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막시미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 1-2로 져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전반 초반에 아스날은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기세 좋게 나갔지만 전반 23분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피라리치가 침투패스를 받아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공은 다비드 오스피나를 거쳐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을 맞고 그대로 아스날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 39분에는 최전방을 책임지던 올리비에 지루가 퇴장을 당하면서 계획이 모두 뒤틀렸따. 전반 23분에 이미 경고를 받았던 지루는 39분에 한개를 더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10명이 된 아스날은 후반전에 반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후반 12분에 페르난데스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으면서 패색이 짙었다. 결국 후반 33분에 교체해 들어갔던 시오 월콧이 만회골을 성공시켰지만 더 이상 골이 나오지 않아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아스날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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